★여행 한 식탁★

[당진 놀거리 추천] 삽교호 놀이동산 - 눈오는 날, 관람차 금지 ୧(•̀ᗝ•́)૭

♥말랑콩떡♥ 2021. 12. 2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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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삽교호 놀이동산까지는 1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나는 너무 피곤해서 잠들고 말았다...

만두가 자라해서 잤는데

침까지 츄릅하고 아주 잘잤다.

열심히 달려서 놀이동산 옆 공원에 주차를 했다.

무료 공영주차장이어서 안심이었다.

차를 대고 바다 공원을 먼저 둘러봤다.

눈이 많이 와서 힘들었다.

바다 공원을 둘러보고 다리를 지나는데 오른쪽 바다에

갈매기들이 둥둥 떠있는게 매우 귀여웠다.

둥둥 떠 있는 갈매기

다리 끝에서 바다를 보고 뒤돌아서 오는데 뷰가 너무 예뻤다.

아마 눈이 와서 그런 것 같았다.

다리에서 나와서 상가 주변을 걸었다.

갈매기 밥 주지 말라 현수막 걸려있는데

갈매기밥 써놓고 새우깡 파는 대담한 사람들,,,

뭔가 허기졌지만 다 해산물집이라 포기했다.

걷다가 안쪽 길로 들어가서 삽교호 놀이동산으로 향했다.

영업시간
평일, 일요일 10:00-22:00
토요일: 11:00-23:00
겨울 10:00-변동

약간 월미도 같은 느낌,,,

그래도 온 김에 관람차 타보기로 했다.

인 당 6000원 이었다.

관람차 대인 6,000
일반 대인 5,000
전 기종 소인 4,000

나는 고소공포증이 엄청 심해서 걱정이었다.

바로 탈 수 있어서 탔는데 

소리질렀다,,,^^

눈오고 바람 엄청불어서 계속 흔들리고

끼익거리고 장난 아니었다.

만두는 날 안심시키려했지만 

난 계속 벌벌 떨다가 시간이 지나자 괜찮아졌다.

근데 눈보라가 너무 거세서 눈오는 날에는 

진짜 안 타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다.

무서워서 관람차 사망을 검색해보니 

진짜있어서 눈물났다.

다행히 무사도착했는데 시간을 보니 12-13분정도 탄 것같다.

6000원에 이정도면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할 게 없어서 차로 돌아갔다.

당 떨어져서 어제 못 먹은 과자랑 콜라를 꺼내 조수석에서

나눠먹었다.

아주 특별한 추억이었다.

내 인생 첫 대관람차,,,!!

집에 가는 길은 40분 정도였다.

집가는 길에 삽교호가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집에 와서 만두는 자고 나는 혼자 놀았다..

6시 좀 넘자 배가 고파서 떡볶이 끓여먹자고 만두를 깨웠다.

열심히 어제 못먹은 것들을 꺼내 먹었다.

아주 긴 연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