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놀거리 추천] 삽교호 놀이동산 - 눈오는 날, 관람차 금지 ୧(•̀ᗝ•́)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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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삽교호 놀이동산까지는 1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나는 너무 피곤해서 잠들고 말았다...
만두가 자라해서 잤는데
침까지 츄릅하고 아주 잘잤다.
열심히 달려서 놀이동산 옆 공원에 주차를 했다.
무료 공영주차장이어서 안심이었다.
차를 대고 바다 공원을 먼저 둘러봤다.
눈이 많이 와서 힘들었다.
바다 공원을 둘러보고 다리를 지나는데 오른쪽 바다에
갈매기들이 둥둥 떠있는게 매우 귀여웠다.
다리 끝에서 바다를 보고 뒤돌아서 오는데 뷰가 너무 예뻤다.
아마 눈이 와서 그런 것 같았다.
다리에서 나와서 상가 주변을 걸었다.
갈매기 밥 주지 말라 현수막 걸려있는데
갈매기밥 써놓고 새우깡 파는 대담한 사람들,,,
뭔가 허기졌지만 다 해산물집이라 포기했다.
걷다가 안쪽 길로 들어가서 삽교호 놀이동산으로 향했다.
영업시간
평일, 일요일 10:00-22:00
토요일: 11:00-23:00
겨울 10:00-변동
약간 월미도 같은 느낌,,,
그래도 온 김에 관람차 타보기로 했다.
인 당 6000원 이었다.
관람차 | 대인 | 6,000 |
일반 | 대인 | 5,000 |
전 기종 | 소인 | 4,000 |
나는 고소공포증이 엄청 심해서 걱정이었다.
바로 탈 수 있어서 탔는데
소리질렀다,,,^^
눈오고 바람 엄청불어서 계속 흔들리고
끼익거리고 장난 아니었다.
만두는 날 안심시키려했지만
난 계속 벌벌 떨다가 시간이 지나자 괜찮아졌다.
근데 눈보라가 너무 거세서 눈오는 날에는
진짜 안 타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다.
무서워서 관람차 사망을 검색해보니
진짜있어서 눈물났다.
다행히 무사도착했는데 시간을 보니 12-13분정도 탄 것같다.
6000원에 이정도면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할 게 없어서 차로 돌아갔다.
당 떨어져서 어제 못 먹은 과자랑 콜라를 꺼내 조수석에서
나눠먹었다.
아주 특별한 추억이었다.
내 인생 첫 대관람차,,,!!
집에 가는 길은 40분 정도였다.
집가는 길에 삽교호가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집에 와서 만두는 자고 나는 혼자 놀았다..
6시 좀 넘자 배가 고파서 떡볶이 끓여먹자고 만두를 깨웠다.
열심히 어제 못먹은 것들을 꺼내 먹었다.
아주 긴 연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