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반도 해수욕장 추천] 구름포 해수욕장 - 나만 알고싶은, 사람없는 비밀의 공간 ✧*.◟(ˊᗨˋ)◞.*✧

2021.12.19 - [★여행 한 식탁★] - [안면도 펜션 추천] 채플힐 펜션 - 눈오는 겨울바다는 추운데 넘 예쁘다(*ฅ́˘ฅ̀*)♡

[안면도 펜션 추천] 채플힐 펜션 - 눈오는 겨울바다는 추운데 넘 예쁘다(*ฅ́˘ฅ̀*)♡

나는 늦잠잤는데 만두는 아침부터 정리를 했다.

아주 게으름 뱅이다.

퇴실 시간은 11시이기때문에 밍기적 거렸다.

만두는 다 씻고 분리수거를 해놓았다.

나는 준비를 하면서 어차피 집에가니까 화장을 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렌즈말고 안경을 꼈다.

분리수거 하러 나가는 길에 고양이들을 보았다.

방 문을 열어놓았는데 온기때문인지 들어가려고 해서 겨우 막았다.

진짜 너무 귀여워서 데리고 갈뻔,,휴,,

퇴실하려고 나오니 아침이라 바닷물이 거의 없었다.

집에 가기 전에 만두가 어릴 적부터 자주 가던

"구름포 해수욕장"에 들리기로 했다.

초등학생 시절, 사람이 없어서 가서 캠핑도 하고

그랬다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근데 유명해진 이후로 사람이 많아져서

잘 안갔다고 했다.

가는 길이 20분정도 길래 멀미도 안했다.

들어가는 길에 바다가 보여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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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대고 조금 걸으니 바다가 펼쳐졌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안 알려진건지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구름포 해수욕장

구름포 해수욕장 파도소리

처음에 만두가 파도소리 들리냐고 하길래

지금 헬기소리밖에 안난다고 했다.

근데 그게 파도소리였다,,뻘쭘쓰

이 경관을 보면서 겨울바다가 왜 인기있는지 알게 되었다.

거센 파도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걸어온 길

만두랑 걸어온 길이 뭔가 무인도에 표류된 사람들

발자국 같아서 찍어보았다.

 

긴 파도소리

잠깐 찍으려다가 너무 좋아서

계속 찍었다.

이 영상은 오래 간직하고 싶었다.

최근 바다를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서해 임에도 이렇게 모래사장으로 볼 수 있어 좋았다.

[방금 실수로 글쓴 걸 날렸다(º﹃º )

근데 자동 저장이 되어있었다

눈물날 뻔,,]

배가 너무 고파서 점심 뭐 먹을지 고민했다.

나는 게장추천했는데 리뷰가 다 별로여서 

고르기가 힘들었다.

근데 만두가 수제버거 집을 후보로 들었다.

저걸 거절하려면 다른 맛집을 찾아야하는데,,

버거 집가기로 했다 ✧⁺⸜(･ 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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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에서 버거집으로 향하는 길에 

의외로 작은 해수욕장들이 많았다.

그리고

고먐미 ❤*.(๓´͈ ˘ `͈๓).*❤

도로 갓길에 주차 표지판이 있고

나무정자가 있어서 차를 세웠다.

근데 저 고양쓰가 쳐다보고 있어서 심장이 멎는 줄,,

내려서 본 풍경은 이러했다.

 

이름 모를 해수욕장

이 곳을 마주하고 왼편에 내려가는 길이 있긴한데

너무 경사가 심하고 민간인 출입금지(18:00-22:00)

사격 당해도 책임 안진다,

폭발물 밟으면 신고하라 써있길래 포기,,

다시 출발하려고 보니

고양이 식빵

고양쓰가 식빵을 굽고있었다.

스멀스멀 걸어오더니 차쪽으로 갔다.

따뜻해서 그런가.

방향 틀어서 가길래 우리도 차에 타서 떠났다.

가는 길에 이런 해수욕장 들이 많았다.

드라이브 하기 딱 좋아보였다.

그래도 멀리서 보는 것보다는 구름포처럼

가까이에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이 더 좋았다.

진짜 배가 너무 고파서 바로 버거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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